본문 바로가기

전자담배리뷰/액상e-Juice

Mount Baker Vapor 액상 7종 + Shade Rating에 대해. 리뷰 서문


환율도 조금 떨어졌고 액상도 거의 소진한지라 향료를 살 생각을 하고 있었다.


예전에 먹었던 Mt Baker Vapor(이하 MBV)의 블루 무Blue Moo(한국에서는 파더스 밀크라고 부르던데)


가 맛있어서 아예 공식 홈페이지에서 왕창 직구를...


하기 전에 어떤 걸 살지 찾다가 먼저 국내몰에서 향료 7가지를 구매해서 자작해 봤다.


내가 구매한 향료는


Hawk Sauce

Moo Juice

Blue Moo

Huckleberry Ice Cream

Honey Berries

Hug Juice

Razzleberry

이다.



제조사 공식 홈페이지에 가면 Shade Rating이라는 게 각 액상마다 표시되어 있는데


이는 레진resin(residue), 혹은 한국에서는 '슬러지'로 많이 표현하는 액상 잔여물이 코일에 얼마나 남는지에 관한 것이다.


슬러지의 양에 대해 정확한 수치화가 되었으리라 생각지는 않고


제조사 또한 사용 중에 첨가되는 니코틴 등에 의한 차이 때문에 생기는 부정확성을 인정하고 있다.


다른 많은 액상들과 상대적으로 비교해 봤을 때


이 액상이 슬러지가 많이 끼는지 안 끼는지 정도를 대략적으로 확인하는 정도로 사용하면 편리할 것이다.


예를 들어


이 그래프에서 Rating은 1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이 액상이 슬러지가 가장 적게 끼는 축에 속하는 액상이라는 뜻이다.


숫자가 높을 수록(그래프의 어두운 부분일 수록) 슬러지가 많이 끼고,


반대로 숫자가 낮을 수록(그래프의 밝은 부분일 수록) 슬러지가 적게 낀다는 의미이다.


대체적으로 슬러지가 적게 낄 수록 코일의 교체 시기를 길게 잡아도 되고,


소모품인 코일을 빠르게 갈지 않아도 되므로 경제적으로도 유리하고, 코일을 교체하는 수고도 덜 수 있다.


그렇다고 슬러지가 많이 끼는 액상이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닌게


많이 껴도 맛있는 액상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그랜드마스터Grandmaster와 캐슬롱Castle Long 같은 액상은


사람들에게 맛있다고 많이 회자되지만 슬러지도 많이 낀다.


그래도 슬러지가 많다고 하면 사람들이 대개 꺼려할텐데, 왜 제조사는 이를 상품 페이지에 공개했을까?


구매 전에 사람들에게 이런 사실을 알리는 게 좋다고 판단해서 공개했다고 한다.


오오...


아래는 원문이고, 여기를 클릭하면 원문이 있는 페이지로 이동한다.




국내몰에서는 향료를 11ml로 소분해서 팔길래


100ml로 자작하면 향료 비중이 너무 적어질 것 같아 각 향료별로 60ml만 자작했다.


11ml라고 써 있긴 했는데 약간씩 더 들어있어서 사실상 60ml 액상에


12~13ml정도의 향료가 들어간 셈이다.


우선 향료 전부를 플라스틱 공병에 쏟아붓고


희석 니코틴 1.5ml 붓고


20ml까지 증류수 붓고


60ml까지 VG를 부어 액상을 만들었다.


PG는 넣지 않았다.


이렇게 만들게 되면 향료 비율이 약 20%정도 되고


니코틴은 1.5~2mg정도 된다.



시연은 긱베이프Geekvape 그리핀Griffin 클랩튼 듀얼코일 0.4옴과


OBS 크리우스Crius 20게이지 듀얼코일 0.1옴으로 했다.


약 60~70W 정도로 베이핑.


둘 다 강한 폐호흡 위주 기기라


입호흡 기기를 쓰게 되면 또다른 맛이 날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맛이라는 게 상당히 주관적이다.


취향, 베이핑 패턴, 맛의 선호도 등에 따라 호불호가 천차만별로 달라지므로


리뷰는 참고사항으로만 받아들이길 바란다.


각 액상 별 리뷰는 밑의 링크에서 계속.



Hawk Sauce



Moo Juice



Blue Moo



Huckleberry Ice Cream



Honey Berries



Hug Juice



Razzleberry



액상에 관한 사진의 출처는 Mountbakervapor 공식 홈페이지(http://mtbakervapor.co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