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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

기초 9. 입문자를 위한 전자담배 기계 추천 2017.6.25 업데이트. 다른 글의 경우 어느 정도 주기를 두고 업데이트할 예정이지만 이 글은 새로운 무화기, 새로운 모드기기가 나올 때마다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전자담배의 제품 주기가 짧고 시중에 많은 기기들이 판매중이기 때문에 생초보나 갓 입문한 베이퍼, 혹은 잠시 외도(ㅠㅠ)를 한 베이퍼라면 어떤 종류의 무화기와 모드기를 사야 할 지 막막할 것이다. 앞서 작성한 다른 글들이 조금은 뜬구름 잡는 이론 얘기만 했다면 이 글에서는 정확한 모델명과 사용상 장단점에 대해서 직접 꼬집어 보려 한다. 리뷰만큼 상세하게 설명하지는 못하지만, 구매하기에는 충분한 정보라 자부한다. 기기는 다양한 사례를 들면서 각 사례마다 적합한 제품을 추천했다. 어떤 경우에 어떤 제품을 추천했는지 확인하고, 본인에게 .. 더보기
기초 10. 베이핑 컬처 베이핑이 세계적으로 퍼지면서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외국은 smoke와 vape의 구분이 명확해서 NO SMOKING, 그러니까 금연구역일 지라도 베이핑은 가능해 술집에서 베이핑하는 사람을 종종 발견할 수 있다고 한다. 베이핑 바 혹은 베이핑 카페와 같이 전자담배 유저들을 위한 공간도 생겨났고 당구장에서 흡연을 많이 한다는 점에서 착안, 베이핑 당구장을 오픈한 사례도 찾아볼 수 있다. 한국이나 외국 모두 당구장과 담배는 뗄래야 뗄 수 없나보다. 엑스포처럼 전자담배 기기 제조사와 액상 제조사들이 신제품이나 인기 제품들을 전시해 사용자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도 만들어지고 있다. 각종 기기의 시연은 물론 많은 증정품도 준비하면서 베이퍼들의 발길을 재촉하고, 지갑을 열게 만든다. 전자담배 산업의 부가가치가 .. 더보기
기초 8-1. 리빌드 - 준비 액상 편을 끝으로 '기본'적인 설명은 모두 끝이 났다. 이제 당신은 뉴비가 아니게 된 것이다! 와우! 이번 리빌드에 대한 글을 끝으로 가이드의 중요한 내용은 마무리되고, 이후에는 초보자를 위한 기기 추천, 글에서 자주 언급되었던 베이핑 컬처(코일 아트 등), 그리고 초보자가 흔히 하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실은 FAQ 등으로 가이드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주 예전에는 유저가 직접 리빌드를 하지 않으면 서브옴 베이핑이나 클라우드 체이싱 등 고출력을 이용한 베이핑이 불가능했지만, 요즘은 리빌드를 하는 수고 없이도 코일만 갈아 끼우면 누구나 엄청난 증기를 뿜어댈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 따라서 지금의 리빌드는 예전에 사람들이 리빌드했던 목적과 다르게, 유지비를 절약하려는 측면에서 주로 리빌드를 한다. 액상 자작이.. 더보기
기초 7-3. 액상 - 사서 먹기 처음 계획했던 가이드의 진행 방향에서 액상편을 '만들어 먹기'와 '사서 먹기'로 쪼개려 했으나 분류한 '사서 먹기'는 2016년 10월 이후 시장의 상황에 따라 내용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어 짧게 마무리하고, 어떻게 유통과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지켜본 후 그 때 조금 더 서술하려 한다. 10월부터 판매 규제 때문에 액상을 국내에서 사는 건 이제 거의 불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많은 쇼핑몰에서 재고를 털기 위해 액상을 떨이로 이미 다 판매한 상태이고 해외 직구가 아니라면 아마도 액상을 구하기 힘들 것이다. 만약 구할 수 있다 해도 현재보다 훨씬 액상 선택의 폭이 줄어들 것은 확실하다. 전자담배에 입문했는데 액상을 처음부터 직접 만드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나 또한 처음에는 근처의 전자담.. 더보기
기초 7-2. 액상 - 만들어 먹기 담배를 직접 말아 피우는 롤링 타바코처럼 전자담배도 액상을 제조할 수 있다. 물론 처음부터 끝까지 내가 다 만드는 건 아니고, 쇼핑몰에서 제조에 필요한 재료들을 구입해서 혼합하는 정도에 불과하다. 가구 DIY같은 느낌이랄까? 요리처럼 불 조절이나 이것저것 신경써야 될 일이 많은 작업도 아니고 그냥 정해진 용량만큼 비율 맞춰서 재료를 빈 병에 투입한 뒤 흔들어주고 기다리면 되는거라 만드는 건 전혀 어렵지 않다. 다만 약간 귀찮을 뿐. 김치처럼 이것저것 재료를 집어넣고 '숙성', 그러니까 재료들이 잘 섞이도록 기다리는 과정이 포함돼 있다고 해서 액상 자가제작을 액상 김장이라고도 부른다. 이 글은 액상 자가제작의 방법이나 절차를 설명하려는 글이 아니기 때문에 방법에 관한 내용은 예전에 썼던 가이드에서 확인하기.. 더보기
기초 7-1. 액상 - 니코틴 지금까지는 무화기와 배터리에 관해 살펴보았고, 이제 베이핑에 필요한 마지막 퍼즐인 액상에 관해 알아보기로 하겠다. 액상은 앞에서 설명했지만 니코틴과 PG, VG, 그리고 향료의 화합물이다. PG는 맛을, VG는 무화량을, 향료는 냄새와 맛을 결정하고 니코틴은 목으로 넘어갈 때의 타격감을 결정하는 요소이다. 전자담배가 '담배'로 분류되는 것은 바로 이 니코틴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고, 규제가 세계적으로도 엄격한 축에 속하는 한국 법에서도 니코틴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액상을 베이핑하는 것은 금연 구역에서도 합법이라고 명시되어 있다. 하지만 니코틴의 유무를 떠나서 금연구역에서는 사람들에게 증기를 날리거나 하는 행위를 금하는 것이 좋겠다. 괜히 안 좋은 일에 휘말릴 일을 할 필요도 없고, 실외에 나가서 남들 눈.. 더보기
기초 6-3. 배터리 - 가변 모드 바로 전 글에서는 메카니컬 모드에 관해 알아봤고, 이번에는 메카니컬 모드에서 진일보된 베이핑 디바이스인 가변 모드에 관해 알아보기로 하겠다. '진일보'라는 말에서 약간 논란이 있을 수 있다. 가변 모드가 가지지 못한 메카니컬 모드만의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가변 모드에 비해 작은 부피를 가지고 있고, 단순하면서 깔끔한 외관, 고장이 날래야 날 수 없는 구조, 또 이로 인한 긴 수명 등은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이 메카니컬 모드를 찾게 만드는 이유가 되어왔다. 하지만 가변 모드는 일차적으로 메카니컬 모드에 비해 안전하다. 쇼트, 과열, 10초 이상 파이어 등을 감지하고 전기를 차단하고 배터리가 수용할 수 없을 정도로 낮은 저항의 무화기를 체결하면 전기를 공급하지 않는다. 또한 출력이 고정된 메카니컬 모드와 달.. 더보기
기초 6-2. 배터리 - 메카니컬 모드 처음 전자담배를 시작한 사람들을 보면 모드기기라는 걸 들어본 적 없는 사람이 대다수이고, 만약 들어봤다 해도 엄청 무서운, 혹은 대단한 거라도 되는 양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내 주변 사람들도 내가 모드기를 사용해서 베이핑하는 걸 보면 너 이거 피다 죽는거 아냐? 혹은 얇은거 10년 필 때 이거 1년 피고 짧고 굵게 골로 갈려고 그러냐 ㅋㅋㅋ 등 뭔가 부정적인 뉘앙스의 얘기를 많이 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기초 4에서도 말했듯 2016/08/31 - [전자담배리뷰/입문자를 위한] - 기초 4. 전자담배의 분류 모드기기도 다양한 전자담배 기기 중의 일부이다. 기본적인 작동 방식은 여느 배터리와 다를 바 없다. 얇은 스틱형 전자담배에서 사용되는 이고 배터리Ego battery보다 조금 더 큰 용량의 배터리.. 더보기
기초 6-1. 배터리 - 셀 제목에서는 배터리라고 통칭했으나 무화기에 전력을 공급하는 일체를 포함한 개념으로써 배터리라 한 것이고, 본문에서는 배터리 자체(배터리 셀)는 물론 모드기기 등을 모두 언급할 것이다. 기초 4에서 설명했지만, 배터리는 전자담배의 동력원이다. 2016/08/31 - [전자담배리뷰/입문자를 위한] - 기초 4. 전자담배의 분류 이론적으로는 코일과 액상, 그리고 배터리 셀만 있어도 베이핑이 가능하지만, 여러 안전 문제도 얽혀 있고 출력의 조절 등 베이핑할 때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모드기기 등 각종 제품을 추가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모드기기 제품이 다양한 만큼 요구하는 배터리도 천차만별인데, 그 중 가장 많이, 폭넓게 사용하고 있는 배터리 셀이 바로 18650 셀이다. 18650 배터리는 직경이 18mm, 높이.. 더보기
기초 5-4. 무화기 기타 '입호흡'과 '폐호흡'이라는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입호흡은 연초를 필 때와 마찬가지로 증기를 입에서 머금었다가 폐로 흡입하는 방식이고, 폐호흡은 머금는 과정 없이 숨쉬듯 곧장 폐로 들이마시는 방식이다. 이 둘은 증기를 들이마시는 호흡 방식일 뿐, 특정 무화기를 입호흡용 무화기 / 폐호흡용 무화기라고 낙인찍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 폐호흡용 무화기라도 여러 가지 세팅을 조절하면 충분히 입호흡이 가능하며,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가능하다. 다만 무화기의 구조상 입호흡이 적절한지, 폐호흡이 적절한지 정도는 나눌 수 있겠다. 나는 입호흡용 무화기와 폐호흡용 무화기를 나누는 기준을 이렇게 세우고 있다. 1. 에어홀의 크기 에어홀이 작다면 무화기에서 유입되는 증기가 적다. 폐호흡을 했을 경우 2초 이상 흡.. 더보기
기초 5-3. 무화기의 구성요소 - 코일 2 코일의 저항과 저항선의 종류에 대해서 조금만 더(...?) 얘기하고 넘어가려 한다. 소위 '서브옴'이라는 말을 한번쯤 들어볼 기회가 있을 것이다. 예전에는 흔히 사용되었지만 요새는 많이 사그라든 말 중 하나다. 코일의 저항이 1옴 밑일 때 서브옴Sub-ohm 코일이라고 지칭하는데, 최근 출시되는 코일 중 1옴을 넘어가는 코일은 거의 보기 힘들고 1옴 밑도 0.1옴과 같은 극저옴에서부터 0.9옴까지 스펙트럼이 넓기 때문에 서브옴이라고 퉁치지 않고 요새는 바로 몇 옴인지를 얘기하는 추세이다. 코일의 저항을 내리는 이유는 더욱 높은 출력을 내기 위함이다. 배터리의 전압을 올리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옴의 법칙에 의하면 V = I * R인데, 무화량을 결정하는 실질적인 출력, 즉 I는 V/R로 결정된다. 전압인.. 더보기
기초 5-2. 무화기의 구성요소 - 코일 1 코일. 코일은 기본적으로 '저항선'이다. 전류가 저항선에 흐르게 되면 열이 발생하고, 이 열로 인해 액상이 가열되면서 액체 상태였던 액상이 증기로 기화된다. 전자담배에서 모든 부품이 다 쓸모가 있지만 그 중 빠져서는 안 되는 것이 바로 코일이다. 코일이라는 용어를 전자담배에서는 상당히 폭넓게 쓰고 있는데, 분류하자면 좁은 의미의(협의의) 코일과 넓은 의미의(광의의) 코일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우선 협의의 코일은, '돌돌 말린 저항선(와이어Wire)'을 의미한다. 말하자면 코일은 저항선만을 지칭하는 말이지만, 용어가 정확히 정의되지 않았기 때문에 다른 용어들과 마찬가지로 많이 혼재되어 사용중이다. 저기 다리모양으로 삐죽 튀어나온 철사가 바로 코일이고, 코일을 관통하는 이상한 실 같은 건 액상을 흡수하.. 더보기
기초 5-1. 무화기의 구성요소 - 베이스, 탱크 무화기. 무화기는 액상을 가열해 기화하며, 사실상 전자담배를 전자담배로서 기능하도록 만드는 가장 중요한 장치이다. 일반적인 무화기의 구조를 살펴보면 크게 4가지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바로 베이스, 코일, 탱크, 그리고 드립팁이다. 무화기 중 저 4가지 외에 다른 부품이 추가된 무화기도 있고 4가지 중 둘 이상의 기능을 하나의 부품이 동시에 수행하는 경우도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저 4가지가 무화기를 이루는 구성요소라고 할 수 있다. 첫번째로 베이스. 위 그림에서 Atomizer Base라고 표기된 부품이다. 베이스는 배터리에서 전원을 공급받아 코일로 전달하고 외부 공기를 빨아들이는 기능을 수행한다. 밑에 튀어나온 부분이 바로 전원 공급부인데, 어떤 무화기같은 경우는 전원 공급부가 무화기 안으로 매립되어.. 더보기
기초 3-2. 유해성 논란 - 위키피디아의 Safety of electronic cigarettes 해외에서는 한국에 전자담배가 도입된 것보다 훨씬 먼저부터 전자담배를 사용하고 있었기에 전자담배 포럼도 많고, 여러 분야, 여러 나라의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하는 논의가 활발하다. 국내에도 최근에는 전자담배 관련 포럼이 많이 활성화되었으나 아직까지는 그 절대적 정보량 뿐 아니라 정보의 질도 해외에 비해 많이 부족하다. 유해성에 관한 정보 또한 국내의 글로만 접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본 글에서는 해외의 글 중 논란에 대해 가장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으며 산재하고 있는 다양한 잠재적 위험성에 대해 가장 체계적으로 서술된 위키피디아의 'Safety of electronic cigarettes' 를 번역/의역해 다양한 관점에서 논란을 파헤쳐 보려 한다. 사실 다른 '기초'의 범주에 있는 글들과 같은 선 상에 놓기에는.. 더보기
기초 3-1. 유해성 논란 - 국내 기사를 중심으로 전자담배를 잘 모르는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 것 중 대표적인 것을 꼽아보라 하면 바로 전자담배가 연초만큼이나 유해하다는 것이다. 특히 언론에서 전자담배의 유해성에 대해 많이 보도하면서 전자담배에 연초 못지 않은 위험물질이 포함되어 있는 것처럼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이 글에서는 언론 기사에 언급된 내용을 위주로 분석하고, 그 논지를 깨 보려고 한다. 네이버에서 '전자담배'로 검색한 뉴스 기사 중 유해하다는 내용이 담긴 3개 문서를 발췌했다. 기사를 논하기에 앞서, 아직까지 전자담배의 장기간 사용으로 인한 문제점에 대해 명확히 연구된 바가 없으므로 최대한 보수적이고 신중한 입장을 취해야 한다는 것은 나도 백번 동의한다. 일련의 전자담배 유저들이 '연초보단 덜 해로우니 괜찮아'라며 전자담배를 옹호하는데,.. 더보기
기초 2. 전자담배와 연초의 차이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불붙여 피우는 담배(이하 '연초')와 전자담배는 사실상 '담배'라는 명칭만 공유할 뿐 그 원리는 전혀 다르다. 외국에서도 연초를 피우는 행위는 smoke로, 전자담배를 피우는 행위는 vape로 아예 다른 동사로 구분해 표현하고 있다. 담배에도 종류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여기서는 씹는 담배나 물담배, 시가 등을 제외한 cigarette에 초점을 맞춰 설명하려 한다. 연초의 구성 요소를 살펴보면 크게 두 부분으로 분리할 수 있다. 입에 닿는 필터와 불을 붙이는 담뱃잎( + 잎을 감싸는 얇은 종이)이다. 반면 전자담배의 구성 요소는 연초의 그것에 비해 복잡하다. 우선 액상이 있고, 액상을 가열하는 무화기와 전원을 공급하는 배터리로 나뉜다. 연초와 전자담배의 구성 요소 간 1:1 대응이 어.. 더보기
기초 1. 전자담배로 금연? 꽤나 긴 연재가 될 것 같은 전자담배 입문 매뉴얼의 첫 글이다. 아직 성숙하지 못한 국내 전자담배 시장이 발전하기를 바라며, 글을 시작한다. 2015년 초, 담뱃값이 2500원에서 4500원으로 오르고 나서 많은 사람들이 담뱃값을 아끼려는 목적, 혹은 금연하려는 목적으로 전자담배에 많이 입문했었다. 나도 그 당시 입문했던 기억이 난다. 당시엔 길거리에서 흔하게 스틱형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사람을 볼 수 있었다. 그 후로 약 1년 반이 지난 지금, 많은 사람들이 전자담배를 포기하고 다시 연초로 회귀해서 요즘에는 전자담배 유저를 보기가 쉽지 않다. 희한한 기계로 연기를 빡빡 빨아대는 나를 보고 주변 지인들, 혹은 담배피는 사람들이 종종 물어보는 질문이 있다. "그거 피면 담배 생각 안나요?" 혹은 "그거하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