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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리뷰/액상e-Juice

전자담배 액상 리뷰(3) Boosted E-Juice : B.O.V.

시연에 사용한 기기는 긱베이프Geekvape의 그리핀Griffin이고,


유디UD 칸탈 28ga*2 + 32ga 클랩튼 와이어 3mm 가이드 6바퀴 듀얼코일(0.36옴)을 사용했다.


액상은 개인마다 취향과 베이핑패턴, 맛의 선호도 등에 따라 호불호가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따라서 아래 리뷰는 참고사항으로만 받아들이는 것이 좋겠다.


느낌이 오면 사는거고, 아니면 제끼는거고...



사진출처 Boosted 페이스북 공식 페이지


B.O.V.

이름과 제조사의 공식 설명만으로는 무슨 맛인지 쉽게 향을 떠올리기 힘들다.



제조사에서도 어떤 느낌인지는 정확히 말해주지 않고, 열대과일 12가지 맛이 복합적으로 난다고만 표현했다.

시향을 해봐도 과일향인 건 알겠는데 무슨 과일인지는 쉽게 짐작하기 힘든 향이다.

날숨에서 오렌지 향이 느껴지고, 누구는 코코넛을 얘기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코코넛향은 나지 않았다.

복숭아 맛이 오렌지와 같이 느껴지고, 그 사이에 파인애플 맛도 조금씩 나는 것 같다.

후르츠 칵테일에 착안했는지 아니면 가지고 있는 과일향을 다 때려넣은건지 모르겠지만

어쩌다 보니 근사한 액상이 된 느낌이다. 뭔가 어떤 과일이라고 콕 집어 설명하기엔 애매한 맛이다.

약 3일에 걸쳐 시연해봤는데 시연할 때마다 그 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다른 과일맛이 느껴진다.

한레몽이나 지화자 등의 과일향 액상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많이 좋아할 것 같다.

과일향이 상당히 강렬해서 주력 액상으로 추천하긴 약간 그렇고,

사용중이던 연초향 액상에 가습이 왔을 때나 디저트라는 생각으로 밥을 먹고 피면 상큼하게 입안을 정리해 주는 느낌이다.

VG 비율은 60%이다. 나머지 40% 중 한 30% 정도는 전부 향료가 차지하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다양한 맛이 난다.

다른 과일향 액상도 마찬가지지만 고와트로 베이핑할 경우 향이 뭉개질 수 있으니

10~20와트 언저리에서 베이핑하고, 연무를 모아서 올려 주는 무화기로 베이핑하는 것이 좋겠다.

나는 폐호흡을 좋아해서 폐호흡 무화기를 주로 쓰지만, B.O.V.의 경우는 카이푼v4 등의 입호흡 무화기로 먹을 때 더 맛이 좋았다.

유넥스에서 구매 가능하다고 한다.


다른 수입 액상들도 많이 판매중이다.




네이버 '유넥스' 스토어팜


http://storefarm.naver.com/yoonex

http://cafe.naver.com/yoone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