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예테크Joyetech 큐보이드Cuboid 200W 리뷰

동 사의 이빅 미니Evic Mini VTC의 성능에는 만족했지만 배터리가 1발짜리라 사용 시간이 아쉬웠던 사람들을 위한 모델이 나왔다.

조예테크Joyetech 큐보이드Cuboid는 이빅 미니와 같은 메커니즘을 사용해 기존 이빅 미니가 지원하던

와트모드, 니켈, 티타늄, 스테인리스 스틸 그리고 TCR 모드까지 이용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깔끔한 박스모드의 형태이고, 파이어 버튼은 그립시에 파이어를 편하게 하기 위해 측면에 붙어있고

베이핑시에는 자주 설정을 바꿀 일이 없기에 상하버튼은 디스플레이 밑에 위치해 있다.

디스플레이는 이빅미니와 레이아웃이 동일하지만 배터리가 두개라 배터리 잔량을 표시하는 배터리 바가 2개 있다.

VW, VT(Ni, Ti, SS, TCR) 모드를 지원한다. 역시 조예테크의 큼직한 디스플레이는 명품이다.

최저 저항은 VW 0.1옴, VT 0.05옴으로 엄청 낮지는 않지만 실 영역대의 베이핑을 하는 사람이라면 전혀 지장을 받지 않고 사용 가능하다.

USB케이블, (한국에서는 의미없는) 워런티 카드, 사용설명서, 그리고 큐보이드가 들어있다.

잘 보이지는 않지만 상단에 Joyetech, 하단에 Cuboid 150W 각인이 되어 있다.

처음 출시때는 150W로 출시되었다가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200W까지 사용 가능하다.

펌웨어 업데이트는 조예테크 기기의 매우 큰 강점으로, 이빅미니가 1발 가변 중 원톱의 위치에 오르게 된 것도

지속적인 업데이트 덕분이다.

측면에 충전과 펌웨어 업데이트를 할 수 있는 마이크로USB 단자가 있다.

물론 충전을 지원하긴 하지만, 되도록이면 별도의 배터리 충전기를 통해 충전하는 것이 좋다.

가변 기기의 충전 모듈이 그닥 좋지 않아 기계나 배터리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레이아웃은 이빅미니의 그것과 동일하다.

처음 수령시에 스크래치가 엄청 나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보호필름을 벗기면 깔끔하다.

파이어 버튼은 클릭시의 반발력은 좋지만 크고 타원형이라 모서리쪽을 누르면 제대로 눌리지 않고, 가운데를 눌러야 한다.

당연히 자동접점을 사용한다.

배터리는 하부의 커버를 열고 넣는데, 커버가 본체와 붙어 있어 분실의 위험이 없어서 좋다.

왼쪽은 -극을 밑으로, 오른쪽은 +극을 밑으로 넣어야 정상작동한다.

배터리의 과열을 막기 위한 공기구멍도 뚫려 있고, 마감이 깔끔하다.

같은 2발 가변인 스목테크Smoktech 엑스큐브X-Cube II와의 크기 비교이다

실제 성능은 큐보이드가 200W까지 지원하기에 더 좋은데, 크기도 엑스큐브보다 훨씬 작다.

애초에 엑스큐브가 큰 것도 있지만...

좌측은 ipv D3, 우측은 이빅미니이다.

가운데의 큐보이드가 비록 약간 더 크지만 그렇다고 엄청난 차이를 보이진 않는다.

상당히 컴팩트하게 잘 만든 기기이다.

무게는 약간 아쉽다. 배터리 장착 후 측정한 결과이다.

299g으로 일반적인 1발 가변의 2배가 약간 안 된다.

2발 가변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휴대성보다는 그 사용시간이나 고와트를 위해 이용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납득이 갈 만한 무게인 건 맞지만, 혹시 휴대를 위해 구매를 고려중인 사람은 꼭 무게도 확인 목록에 포함시켜야 하겠다.

실제 온도조절이나 각종 기능에 관해서는 같은 성능을 보이는 이빅 미니 리뷰에서 확인하면 되겠다.

조예테크 큐보이드는 여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 리뷰는 기어베스트Gearbest의 상품 제공으로 작성된 리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