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 개인이 기관을 이기는 법

2021. 3. 14. 04:28주식

 

0화 참고.

2021.03.03 - [주식] - 0화. 사회초년생은 공격적으로 투자해야 한다? 이거 맞아?

 

증권사, 자산운용사 기타등등 출근해서 주식하는 사람, 이하 기관들을 평범한 개인이 수익률로 앞서기는 쉽지 않다.

 

개인이 기관을 상대로 가장 열위인 것은 정보의 차이가 있을 테고,

 

그 다음으로 지식의 차이(재무적, 회계적 지식 등), 경험의 차이 등

 

개인이 기관을 수익률로 앞지르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반대로, 기관이 개인에 비해 열위인 것은 무엇인가?

 

바로 시간이다.

 

기관은 끊임없이 수익률을 냄으로써 그 가치를 증명해야만 한다.

 

수많은 기관들이 경쟁하면서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낮은 펀드는 시장에서 도태되고,

 

몇몇 스타 트레이더들만 주목받기 때문에 기관들은 대체로 단기간에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단기 위주의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투자자들은 최근 n년, 또는 최근 n개월간의 수익률을 바탕으로 투자상품(종목)을 고른다.

 

투자상품이 주목받고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기관은 지속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단기수익률, 현재의 투자 성과에 집중한다.

 

 

하지만 개인은 길게 볼 수 있다.

 

포트폴리오도 마음대로 짤 수 있다. 내 돈이니까.

 

그래서 지금 당장은 가치가 미미하더라도, 미래가 유망한 종목과 자산군에 투자하는 것도 가능하다.

 

워렌 버핏, 또는 버크셔 해서웨이는 그 투자 규모는 보편적인 기관의 규모를 아득히 초월하지만, 여느 기관처럼 투자하지 않는다.

 

긴 호흡으로 종목을 고르고, 매우 오랜 기간 투자한다.

 

이제는 재벌과도 비슷한 형태로 산하에 여러 기업들을 두고 있지만, 그 투자 방식은 눈여겨 볼 점이 많다.

 

물론 단기적으로 투자해서 좋은 성과를 거두는 것도 당연히 가능하지만, 대부분은 따는 경우보다 잃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단기투자해서 높은 확률로 잃거나 낮은 확률로 많이 벌기 : 장기투자해서 원금 이상, 조금 벌기

 

나는 후자를 택했고 후회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