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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제품/Surface Pro 4

MS 서피스 프로 4와 원노트Onenote 2016을 이용한 노트 필기 고급 활용법

인터넷에서 아무리 찾아도 원노트 노트 필기에 관해 제대로 설명한 글이 없어서 내 사용 사례를 올려보려고 한다.


혹시 기초적인 내용을 원한다면 네이버의 다른 글들을 정독하는 것을 추천한다.


한글로 된 원노트 관련 글을 정말 많이 읽어봤는데, 대부분의 이용자들이 10분의 1도 활용 못하는 것 같았다.


뭔가 정보를 얻으려고 해도 너무 기초적인 내용만 있고 진짜 꿀팁이라고 할 만한 내용은 죄다 외국 포럼에서만 얻을 수 있었다.


실제 사용 사례도 엉망이고(아니 직접 써 보고 올린건지도 의심스러운, 클릭 수만 늘릴려는 의도로 짐작되는 쓰레기들이 적지 않았다)


전혀 도움이 안 되는 글이 태반이었으니...


그리고 메모장으로 해도 되는 단순하고 가벼운 노트작업을 굳이 무거운 원노트로 하는 방법을 설명하는 글들도 많았는데


그런 용도라면 차라리 에버노트 쓰는 게 낫다.


나는 총 3개의 노트 프로그램을 사용하는데,


에버노트에는 스마트폰으로 간단한 메모를 하고


분더리스트Wunderlist는 사야 될 것, 까먹으면 안 되는 것, 해야 될 것 등을 스마트폰 위젯을 이용해 바로 확인하는 데 쓴다.


원노트는 오로지 필기만을 위해 쓴다.


밑에서는 강의 필기만을 염두에 두고 서술하려고 하니 다른 용도로 쓸 이용자라면


그게 원노트로만 할 수 있는 작업인지,


원노트를 통해서 작업했을 때 얻는 효과가 다른 프로그램의 그것에 비해 좋은지 조금 더 고민하고 사용하면 좋겠다.


나는 필기 외의 다른 작업에 원노트를 쓰면 오히려 데이터와 프로그램을 로딩하는 데 시간이 더 걸리고,


불필요하다고 느낄 수 있는 기능들이 많기 때문에 그런 기능이 없는 에버노트를 병행해서 사용중이다.


모든 작업을 원노트로 일체화를 시키는 것은 닭 잡는데 소 잡는 칼을 쓰는 격이라 용도에 맞지 않았기 때문...


나는 애초에 서피스 프로 4를 구매할 때 학교에서 쓸 용도로 구매를 했기에


원노트가 무리없이 구동되는 m3 사양을 구매했고


동일 성능의 다른 노트북이 약 50~60만원 정도 하는데 서피스가 110만원의 가치를 할 수 있는지 나름의 계산을 해 본 결과


서피스 사용을 통해 1년에 약 15만원 가량의 편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와서 구매를 했고, 만족하며 사용중이다.



서피스 프로 4와 결합된 원노트는 가히 강의 머신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다.


일단 이런 경이로운 기계와 프로그램을 만들어 낸 마이크로소프트에 박수를.


태블릿을 이용한 필기의 장점을 꼽아보자면



디지털 데이터이기에 쓰고 지우는 것이 용이하고


(필기의 페이지 내 이동은 물론 페이지의 재구성이나 추가 등을 모두 포함한다)


자료의 보관이 영구적이다.


데이터의 복사, 이동도 쉽고,


스마트폰이나 어디에서든 인터넷에 연결만 돼 있다면 자료를 불러와 학습이 가능하다.


손글씨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강의를 받아 적을 수 있으며


셀 수 없이 많은 A4용지와 매일 씨름하지 않아도 된다.


찾고자 하는 자료가 있으면 검색 기능을 활용해 빠르게 원하는 자료를 찾을 수도 있고


PDF나 워드 파일을 열고 인쇄를 누른 후 원노트에 보내기 기능을 사용하면 문서 그대로 클리핑되어 필기가 가능하며


필기부터 녹음, 혹은 강의의 녹화도 가능하다(화질이 정말 구리지만 가능은 하다...)



내가 생각하는 에버노트에 대해서 원노트가 가질 수 있는 가장 큰 장점은 PDF나 PPT의 클리핑인데,


에버노트는 일단 프로그램이 가벼워서 간단한 메모에는 좋지만


클리핑이 되지 않고 펜과 키보드를 동시에 사용하는 필기에 매우 취약하다.


받아적기만 하는 거면 크게 문제는 없는데 요즘 강의할 때 다들 PDF나 PPT로 하니까 연동하기가 쉽지 않다.



무료로 다운로드받을 수 있는 원노트는 기능이 너무 적고 인터페이스도 불편하다.


오피스 원노트가 지원하는 기능을 그야말로 맛보기만 할 수 있는 정도.


따라서 밑에서는 원노트 2016을 가지고 설명하고자 한다.



페이지의 크기가 무제한이기 때문에 PPT 파일과 큰 필기 자료를 동시에 한 페이지에 담을 수 있다.


좌측에는 PPT를, 우측에는 필기를 해서 한 눈에 모든 자료를 볼 수 있다.



이렇게...



PPT 위에 필기하는 것도 어렵지 않다. 우측에 보면 강의를 키보드로 받아적었는데,


필기와 타이핑을 동시에 하는 것이 다른 노트 프로그램에 비해 원노트가 훨씬 우월하다.


에버노트는 키보드를 쓸 거면 키보드용 페이지에서만 쓸 수 있고 펜 필기면 잉크 노트라는 별도의 페이지에서만 쓸 수 있다.


불편하다.



각 강의마다 섹션을 따로해서 수업시간마다 자료를 프린트한 파일을 사물함에서 찾아서 가지고 가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컴퓨터를 켜고 다른 페이지만 열면 손쉽게 사용 가능하다.


맨 위의 빠른 실행 도구 모음에 여러 색깔 펜을 지정해 두면 필기할 때 편리하다.


필요할 땐 녹음도 가능하고, 만약에 잘못 받아적은 부분이 있다면 실행 취소(Ctrl + Z)만 하면 바로 삭제된다.



중요한 부분은 형광펜을 이용해 밑줄치는 것도 가능하고


타자 속도가 조금만 빨라도 강의하는 걸 모두 받아적을 수 있다.


회계를 할 때는 노트북을 써서 필기하는 것보다 공책에 쓰는 게 낫다고들 하는데,


대충 공감은 가는데... 요즘 노트북 많이 좋아졌다. 노트북으로도 공책만큼 필기할 수 있다.



업로드된 강의안들을 모두 클리핑해둬서 섹션별로 분류하면 손쉽게 원하는 페이지를 찾을 수 있다.



강의 중 카카오의 재무상태표를 DART에서 찾아가며 설명하셨는데,


다른 사람이 멀뚱멀뚱 스크린만 보고 있을 때 바로 따라 들어가서 재무상태표를 캡쳐해 원노트에 붙여넣었다.


나중에 복습할 때도 바로 참고할 수 있어 좋다.



옵션 - 언어 교정 - 자동 고침 옵션을 활용하면 특수 문자와 기호들도 어렵지 않게 쓸 수 있다.


에버노트는... 이런거 없다. 그냥 에버노트는 강의 필기에는 쓰레기라고 봐도 된다.


입력 상자에 bcz(because), 결과에 ∵를 입력하고 추가를 해 둬서


왜냐하면 ~~이다


라는 필기를 할 때


bcz ~~


라고 타이핑만 하면 알아서


∵ ~~


로 바뀌는 등의 응용작업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본인이 자주 쓰는 특수문자를 저기에 넣어두고 쓰면 상당히 편리하다.


단축키도 적지 않은데, 문서작업시 자주 쓰고 기억 나는 것만 적어보자면


F11을 누르면 전체화면


Ctrl + PgUp, Ctrl + PgDn을 누르면 이전 페이지 / 다음 페이지로 이동한다.


Home 키와 End 키를 활용하면 작업 속도가 배가 된다.


Home은 문장 처음으로, End는 문장 끝으로 커서가 이동하는데


End를 누르고 Shift + Home을 누르면 문장 전체가 선택된다. Ctrl + C를 눌러 복사할 수도 있고 Del 키를 눌러 지울 수도 있다.


글자 혹은 문장을 선택하고 Ctrl + U를 누르면 밑줄이 쳐지고, Ctrl + B를 누르면 굵게 변한다.


기울임(이탤릭체)은 나는 잘 안 쓰는데 Ctrl + I를 누르면 된다.


교수님이 안 나온다는 부분을 간단히 설명하고 패스할 때는 안나와


라고 Ctrl + - (빼기 기호)을 누르면 가로줄이 쳐진다.


위 Home, End와 결합해 쓰면 상당히 편리하다.


Tab 키를 이용해 문장 간 종속관계를 표시하는 것도 좋다.


이렇게...


표 작업도 단축키를 쓰면 엄청 편리하고,


수식을 작성하는 건 이번 학기에 따로 통계 관련 수업을 듣지 않아서 잘 쓰지 않았는데 단축키를 사용하면 수식 작성도 상당히 쉽게 가능하다.


위에서 열거하지 않은 모든 단축키를 보고 싶다면 링크를 참고.



이건 2012년 자료인데, 원드라이브에 모두 저장되어 있어서


강의 PPT를 어디에 뒀는지 책장을 모두 뒤질 필요 없이 바로 로드해서 확인이 가능하다.


2012년에는 안드로이드용 원노트 어플이 너무 구려서 안 썼는데,


요즘에는 어플도 업데이트가 많이 돼서 어디서든 강의안을 복습할 수 있다.


느리고 무거운게 흠이다.



컴퓨터에서도 가능한데, 어떤 컴퓨터에서든 https://www.onenote.com/ 을 이용하면 손쉽게 자료를 불러올 수 있다.


웹용 원노트는 너무 느려서 필기용은 확실히 아니지만, 급한대로 사용한다면 읽는 정도는 문제없고 간단한 타이핑도... 할 수 있다.




가로 세로 전환도 쉬워서 책형으로 되어 있는 PPT도 무리없이 한 눈에 볼 수 있다.


서피스 펜으로 문제에 체크하고 답을 바로 맞춰보고...


밖에서는 서서 풀면 서피스가 꽤나 크기 때문에 약간 부담되긴 한데 지하철같은 데 앉아서 보면 볼 만 하다.


문제를 풀고 나서 바로 책의 어느 부분에서 나온 문젠지 이론서를 찾아볼 수도 있고.



물론 원노트가 완전하다는 건 아니다.


모든 프로그램이 그렇듯 단점도 적지 않은데,


클리앙Clien의 Junier 님, 기타치는마술 님, 그리고 개패는청년 님이 내가 까먹고 적지 않은 문제들을 몇 가지 지적해 주셨다.


우선, 나는 경험해 본 적은 없지만


  • 펜 필기해둔 게 가끔씩 겹치는 문제가 있다고 한다.


사실 필기의 안정성이 떨어지게 되면 언제 내 자료가 사라질 지 모른다는 걱정을 하게 될 수밖에 없다.


강의는 한 번밖에 안 하고, 그 때 적은 필기 노트가 사라지면 암담하기 때문...


나는 어느 정도 페이지가 차면 새 페이지에 이어서 필기를 하는데


추측하기로는 한 페이지에 과다하게 많은 정보가 입력되면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것 같다.


되도록이면 페이지를 적절하게 분할해서 부하를 줄이는 것을 추천한다.


  • 서피스 이용시 타입커버를 장착한 상태에서 필기하게 되면 팔이 자꾸 타입커버를 간섭하게 돼서 의도치 않은 Del 키나 백스페이스키가 눌리는데,


나는 약간 거추장스럽지만 필기할 때는 타입커버를 뒤로 완전히 제껴버리고 나서


커버의 키보드가 밑으로 오도록 바닥에 내려놓은 채로 필기하고 다시 타이핑할 때는 커버를 원위치로 돌려놓는다.


타입커버를 뒤로 돌려놓으면 키보드가 눌리더라도 서피스는 입력을 인식하지 않는다.


  • 카메라 어플과 원노트 2016은 완전히 연동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바로 원노트에 붙여넣는 것도 불가능하다.


사진 찍고 이미지 불러오기를 해서 지정을 해 줘야 불러올 수 있다.


원노트 기본(무료) 어플은 카메라와 연동이 돼서 바로 가능한데 오피스 원노트는 안 돼서... 여러모로 불편하다.


나는 서피스 카메라가 초점이 잘 안 맞아서 그냥 폰카로 찍고 나중에 복습하면서 정리할 때 카메라의 파일을 옮기는 작업을 한다.


  • 마지막으로, 한 번에 대용량의 PDF나 PPT 파일을 불러오면 원노트가 멎어버린다.


이건 나도 계속 쓰면서 몇 번 짜증났던 문제인데, 파일을 불러오면 그걸 문서가 아니라


그림 형태로 로드하는 원노트 특성상 상당한 시간이 걸리게 된다.


어쨌건 인내 끝에 로드가 다 되더라도 자료의 용량이 50MB


(문서의 크기가 아니라 그림으로 변환한 후의 크기다)


를 넘게 되면 원드라이브에서 동기화가 안 돼서 서피스에서는 필기를 할 수 있지만


안드로이드나 인터넷 등 다른 플랫폼에서는 그 내용을 확인할 수가 없다.


으어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


... 동기화하려고 강의가 끝나도 한참을 서피스를 켠 채로 기다렸는데 결국 오류메세지를 뱉어버리는 바람에


안 그래도 힘든 수업에 지쳐있던 상황에서 짜증이 솟구쳤다.



이렇게 오류 코드를 나타낸다.


혹시 나와 같은 문제를 겪은 사람을 위해 한 마디 하자면


한 번에 문서 전체를 보내기(인쇄) 하지 말고 몇 페이지씩 쪼개서... 하면 되긴 되었다.


난 그냥 포기했지만... 1000페이지를 10페이지 20페이지씩 불러오고 동기화하는거 기다리고 할 수가 없었다.


오류코드 0xE4010641 이다.


인터넷 어디를 찾아봐도 해결책이 없길래 대체 뭔지 하고 하나하나 시행착오를 거쳐가며 찾아낸 나름의 해결책이니...


참고하시길..



마지막에 부정적인 얘기를 조금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강력한 노트 필기 프로그램인 것은 부정할 수가 없다.


이외에 여러 기능들이 더 있지만 너무 세세해서 하나하나 기억해 내기 쉽지 않은지라 이쯤에서 마무리하고자 한다.


사용하면서 궁금한 점 있으면 댓글을 달아 주시길...


댓글은 존댓말로 해드려요.



----댓글 중 '한만길' 님도 같은 상황을 겪고 있으시길래,


예전에 이 글을 쓰다가 마이크로소프트 코리아에 올렸던 내 질문과


그쪽 직원의 답변 전문을 카피해서 올린다.


질문을 올리다 내가 왜 이렇게 시간을 들여가며


질문까지 해야 되는건지 갑자기 짜증이 나서 말투가 거친데, 양해를 구하는 바이다...



PDF 파일을 원노트로 보낼 때 동기화 오류 0xE4010641


http://answers.microsoft.com/ko-kr/office/forum/office_2016-onenote/onenote%EB%8F%99%EA%B8%B0%ED%99%94%EA%B0%80/479297c8-609f-4b5b-9c35-a4cfb16180bf?rtAction=1460282695898


이 분도 저와 비슷한 현상인 것 같은데


답변에서 만족스럽지 못해 다른 스레드를 열어 질문합니다.


이하는 질문에 대한 오형식(Hyung Shik Ohe) 님의 답변입니다.


문의 하신 OneNote 동기화 문제에 대해 안내를 드리겠습니다.

먼저 말씀해 주신 문제가 기존 OneNote 파일들에서 발생되는지 새로운 OneNote 파일을 OneDrive에 만들어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 기존 문서들 문제라면, 동기화 최대 용량(50MB)이나 손상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1. OneDrive에 저장된 파일을 Desktop(PC)로 다운로드 받아 저장합니다.
  2. OneNote 2016에서 새로운 파일을 만들어서 동기화 상태를 확인합니다.
  3. 1번에서 다운받은 파일을 OneNote 2016에서 실행합니다
  4. 파일 내용을 2번에서 새로 만든 문서에 일부 복사하여 동기화 상태를 확인합니다.
  5. 4번을 반복하여 조끔식 복사하여 전체 파일을 동기화 시킵니다.

현재 복사하려는 PDF는 약 10~20mb 가량 되는 PDF파일입니다.


그런데 원노트로 보낼 때도 시간이 한참 소요되는데


막상 원노트에 다 붙여넣었다 해도 동기화시에 계속 오류 메시지가 뜹니다.


그러면 페이지가 긴 PDF는


매번 쪼개서 원노트에 보내고


싱크가 완료되기까지 기다리고


또 쪼갠 부분 다시 원노트에 보내고


그렇게 하는게 맞다는 말씀이십니까?


PDF가 대용량이라고 해봐야 10mb정도밖에 안 되는데


로딩이 이렇게 긴 것도 환장할 뿐더러


싱크까지 언제 기다려서 1000페이지가 넘는 파일을


원노트에 하루 종일 옮기고 있겠습니까?


2012년부터 원노트를 사용해 왔는데 아직까지 개선이 되지 않아서


결국 가벼운 타이핑은 에버노트를 이용하고, 필기를 할 때만 원노트를 사용중입니다.


대체 속도가 느린건 무엇때문이며, 문제를 해결중인 것은 맞습니까?


그리고 문제가 아직까지 해결되지 않은 건 MS의 역량 부족 때문입니까 아니면 의지 부족때문입니까?


저런 임시방편을 가지고 해결책이라고 내놓으셨길래 저와 같은 유저이신가 했는데 MS 직원이시네요


정말 무책임하십니다


최소한 공식적인 답변이라면 최대 용량을 늘리겠다


아니면 개선중이다 라고 하는게 정상적인 해결책 아닌가요?


에러코드는 0xE4010641 이고, 부산에 데이터센터가 생긴다고 해서 속도 문제가 개선될 까 기대했는데


하하, 퍽이나 그렇네요.


그래서 원노트 파일을 로컬로 내보내기 해서 원드라이브에 직접 업로드하고 불러오기를 하려 했는데


외국 포럼에서는 그렇게 하지 말라고 하고.


원드라이브에 동기화 문제가 있고 해결이 늦어질 것 같으면


차라리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에서도 동기화가 가능하게 지원을 해 주시던지요...


명확한 해결책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이미지



이하는 내 질문에 대한 MS 직원의 답변들이다.

안녕하십니까? 김_민우 님


Microsoft Community 사이트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문의 하신 OneNote의 동기화 문제에 대해 안내를 드리겠습니다.


먼저 사용에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동기화 문제의 경우 여러 차례 Microsoft 본사로 건의 요청을 하였으나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개선되지 않았

습니다.


PDF 파일의 경우 10MB라고 해도 1000Page가 넘는다면, OneNote에서 실제 가져오는 용량은 10MB 이상(압축)일 것입니다. OneNote에서 1000Page 분량을 가져오기(변환)하는 것이라면 시간이 오래 소요되는 것이 당연합니다.


PDF의 경우 OneNote에서 기본 제공되는 파일 형식(One/OnePkg 등)이 아니기 때문에 OneNote로 가져오는(변환) 과정에서 많은 시스템 리소스가 소요됩니다.


따라서 PDF를 자주 사용한다면, OneNote 프로그램보다는 Adobe Acrobat(Reader 아님)이나 다른 프로그램을 사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추가적인 건의 사항이 있다면, 아래 사이트에 게시 부탁 드립니다.


(영문 사이트이지만, 한글로 입력해 주셔도 상관 없습니다. 담당 팀에서 번역하여 해당 부서로 전달할 것입니다.)


https://onenote.uservoice.com/


추가적인 내용이 있다면 하단의 [응답] 버튼을 눌러 회신해주시기 바랍니다.


제시해 드린 답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응답이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었다면, 아래에 있는 답변으로 [표시] 버튼을 눌러 주시기 바랍니다. 이는 유사한 증상을 겪는 다른 사용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Microsoft OneNote MVP 이현제입니다.


일단 속도 이슈는 아닌 것 같습니다.


찾아보셨겠지만, 0xE4010641 에러코드는 네트워크 연결이 끊겼거나 전자 필기장이 저장되어 있는 네트워크 위치를 이용할 수 없을 때 발생하는 부분입니다.


먼저 현 시점에서 시도 가능한 부분부터 안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기존에 이용하셨던 네트워크 말고 다른 네트워크 환경에서 동기화를 시도해보세요.
    데스크탑에서 발생하셨다면 노트북을 이용하셔서 동일 PDF 첨부 후에 동기화를 시도해보시길 바랍니다. 

  2. 한 번에 다량의 데이터가 업로드 될 경우, 동기화에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오히려 단일 파일 첨부시에는 크게 문제가 발생하진 않지만 원노트로 인쇄를 하셨다면 1000 페이지가 넘는 '이미지'파일을 한 번에 동기화 시키시는 과정이기에 아무래도 속도 이슈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엔 처음부터 전체를 넣으려 하지 마시고 부분 인쇄로 적당히 끊어서(챕터 단위 등으로) 삽입하시는 편이 안정적입니다. 

    이 내용은 Hyung Shik Ohe님께서 안내 해주신 부분으로, 위 내용처럼 한 번에 다량의 데이터가 동기화 될때(이 다량이라 함은 용량 뿐만 아니라 데이터 수량도 포함된 내용입니다.) 동기화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서 안정적인 데이터 동기화를 위한 부분을 안내드렸던 내용입니다. 

  3. 계정을 로그아웃 하신 다음에 다시 로그인 하셔서 동기화를 시도해보세요.
    [파일] - [계정] - '로그아웃'을 통해서 로그아웃 하시거나, 자격증명을 없애고 다시 로그인 하실 수 있습니다. 후자의 경우 모든 Office 제품에서 로그아웃 되기 때문에 현재 중요한 작업을 하고 계시다면 저장 및 백업을 하시고 시도하시길 바랍니다.

  4. 빠른 복구 또는 온라인 복구를 시도해보세요.
    [제어판] - [프로그램 제거 또는 변경] 클릭 후, Office 또는 OneNote 항목에서 오른쪽 버튼 클릭 후, '변경'을 클릭하시면 복구 옵션이 뜹니다. 빠른 복구를 먼저 시도하시고(아무래도 시간이 짧게 걸립니다.) 재 동기화 해보시고, 또 안되신다면 온라인 복구를 시도하신 다음에 동기화를 시도해보세요.

  5. 다른 전자 필기장에서 동기화를 시도해보세요.
    기존 이용하시는 전자 필기장에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 경우엔 별도의 전자 필기장을 생성하신 다음에 PDF를 첨부하시고 해당 전자 필기장에서 동기화를 시도해보시길 바랍니다. 만약 성공적이라면 기존 문제가 된 페이지를 삭제하고 생성된 전자 필기장 페이지를 원래 전자 필기장으로 복사 또는 이동시키시면 될 것 같습니다.

  6. 다른 MS 계정이 있다면 해당 계정으로 전자 필기장을 공유하셔서 그 계정에서 동기화를 시도해보세요.
    일단 MS 계정 생성은 쉽기 때문에 테스트용으로 하나 더 생성하셔서 동기화 테스트를 하셔도 됩니다. 또한 이왕이면 다른 PC와 네트워크 환경에서 테스트 하시길 권장해드립니다.

일단 시도 가능한 방법을 안내 드렸습니다.


위 방법은 순서대로 작성된 것이 아니니 상황에 맞춰서 하나씩 시도해보시길 바랍니다.


추가로 원노트에 대해 말씀드릴 부분이 있습니다.


원노트는 PC 또는 모바일 환경에서 쉽게 이용하실 수 있는 '노트' 프로그램이며, PDF 삽입 및 파일 첨부 기능은 말 그대로 '부가' 기능입니다. 즉, 전문적으로 PDF 파일과 함께 필기하는 프로그램으로 설계된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질문자님 께서 만약에 PDF와 함께 전문적으로 필기하시는 상황이 많다면 개인적으로 원노트 보다는 다른 PDF 필기 프로그램을 이용하시는 것을 권장해드립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PDF 첨부의 경우, PDF를 네이티브로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PNG로 컨버팅하여 '이미지' 형식으로 삽입하는 기능이기 때문에 이용에 불편함이 많을 수 있습니다. 

추가로 동기화 최대용량은 PC환경이라면 신경 안쓰셔도 됩니다.


단일 파일 기준 100MB 이상만 아니면 문제 없이 동기화 됩니다. Hyung Shik Ohe께서 말씀하셨던 50MB 용량 제한은 모바일 앱에서 동기화시 적용되는 내용으로 알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from OneNote Insider
/facebook.com/onenoteinsider




그래서 결론은 둘 다 PDF에 필기할 거면 원노트 쓰지 말라는 건데...


크게 바람직한 답변은 아닌 것 같고


이현제 씨(2번째 답변 작성자)의 안내문에 나와 있는 해결책에 대해 하나하나 살펴본다면


기존에 이용하셨던 네트워크 말고 다른 네트워크 환경에서 동기화를 시도해보세요.


-> 집에서 해 봤고, 학교에서 해 봤고, 카페에서 해 봤고, 와이브로 환경에서도 해 봤으나 모두 동기화 실패.


한 번에 다량의 데이터가 업로드 될 경우, 동기화에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 대충 촉은 있었지만 확인사살하셨음.


PDF나 PPT 등의 파일을 원노트로 인쇄해서 붙여넣게 되면


각 페이지를 이미지, 즉 PNG 파일의 형태로 붙여넣는다고 한다.


결국 몇 쪽씩 끊어서 하라고 하는 건데,


이거 외에 기타 개인적으로 시도해 볼 수 있는 방법은 전무한 것 같다.


계정을 로그아웃 하신 다음에 다시 로그인 하셔서 동기화를 시도해보세요.


-> 이건 원인이 아니다.


이게 원인이라면 결국 동기화가 계정의 문제라는 것인데,


만약 그랬다면 일반적인 필기 페이지도 동기화가 되지 않았어야 정상이나


다른 저용량 페이지는 정상적으로 동기화됐다.


빠른 복구 또는 온라인 복구를 시도해보세요.


-> 이건 원노트 프로그램 자체에 오류가 발생했을 때 시도하는 방법인데 도대체 왜...


그 PDF 있는 전자 필기장 동기화 외에는 다 잘 되었으므로 이것도 스킵.


다른 전자 필기장에서 동기화를 시도해보세요.


-> 다른 전자 필기장을 만들어서 동기화 안되는 전자 필기장에서 내용을 복사 - 붙여넣기 해 봤으나


다른 전자 필기장마저 동기화가 먹통이 되어버림.


다른 MS 계정이 있다면 해당 계정으로 전자 필기장을 공유하셔서 그 계정에서 동기화를 시도해보세요.


-> ... 마찬가지로 계정의 문제가 아님.




하아...


MS 본사 원노트 개발팀에 직접 문제제기를 해 볼 생각이다.


대학교 졸업하기 전에는 해결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