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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O

레오폴드Leopold FC660M FC660C 키캡 교체에 관해 초보 분들을 위해 작성한 내용이라 비교적 쉽게 설명했다. (미니배열 키보드 쓰는 초보가 얼마나 되랴만) 키캡놀이할 때 참고가 되기를. 멤브레인과 펜타그래프 키보드에 비해 기계식 및 정전용량 무접점 키보드는 키캡을 교체함으로써 키보드를 사용자의 입맛대로 꾸미는 것이 상대적으로 용이하다. 키캡 교체는 키보드를 예쁘게 만드는 것 뿐 아니라 키감을 향상시켜주기도 한다. FC660M과 FC660C(이하 66키) 키보드는 넘버패드와 펑션키들을 삭제해 키보드의 크기가 작아진 대신 몇몇 키는 보편적인 키배열보다 작은 길이의 키캡을 사용한다. 다른 키들은 거의 ANSI 배열의 키캡과 맞지만 우측 쉬프트(엔터키 밑)의 사이즈가 좌측 쉬프트키와 동일한 사이즈이다. 대개 ANSI 키캡의 경우 좌측 쉬프트는 2.25U이고 우측.. 더보기
미러리스 입문기 2편 아몰랑 처음 카메라를 사니까 별의별 기능이 다 있는 게 신기해서 계속 살펴보게 된다. 그런데 뭔 용어들이 그렇게 복잡한지 원... 일단 조리개를 조이고 풀고부터 ISO라는 개념이 대체 뭔지 전혀 이해하질 못하겠고 렌즈는 무슨 암호 비스무리한 게 막 써 있다. 또 카페렌즈 칼이사 등등 그쪽 세계의 은어도 뭐 이렇게 많은지. 기가 막혔던 건 '여친렌즈'라는 어이털리는 별명의 렌즈도 있다는거... 처음에 어떤 양심없는 놈이 그딴 네이밍을 했는지 모르겠는데 잡히면 한 대 치고 도망갈꺼다. 단렌즈는 뭐고 팬케익은 또 뭐고... 폰카가 많이 보급되어서 사진은 진입장벽이 엄청 낮은 취미일 줄 알았는데 조금 알아보니 뭐가 이렇게 어려운지 모르겠다. 찍는 법도 어려운 게 한둘이 아니다. 조금 배워 보니 사진이 초점만 맞추고 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