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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이야기

2016 블로그 결산, 17 Jan 결산 및 저품질 블로그


1년간의 블로그 운영을 정리해본다.


티스토리에서 페이지를 하나 만들어서 이런 걸 보여주더라.



wtf. 넘사벽 신 블로그라니.


만든지는 꽤 됐으니(첫 글이 09년) 신이 新의 의미는 아닌 것 같고


神 같은데 신은 무슨... 찌랭이구만.


아무래도 전자담배에 관련된 내용을 다루는 블로그가 많이 없고


또 댓글 소통에 많이 신경 쓴 게 이런 결과로 나온 것 같다.


댓글 달 때 별다른 제약 없이 익명으로도 쉽게 달 수 있도록 하고


지식in보다 더 빠른 답변을 하니까 질문했던 분들이 또 질문하는 식으로


댓글이 점차 불어난 듯.


2016/12/07 - [전자담배리뷰/입문자를 위한] - 기초 9. 입문자를 위한 전자담배 기계 추천


200개가 훌쩍 넘는 댓글이 달려 데이터베이스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끌어주신 전자담배 기계 추천글.


많은 분들이 다양한 건의도 해 주시고 또 내가 잘 몰랐던 부분도 말씀해 주셔서


나도 많이 배우게 된다.


찾아와 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양질의 포스팅을 계속해야겠다.






방문자는 점차 늘어나다가 블로그에 전자담배 가이드를 쓴 09월을 기점으로 급상승해


현재는 일평균 80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특이한 건 주말에는 평균 방문자가 약 100명~200명 정도 떨어진다.


데이트 코스나 맛집같은 걸 포스팅했다면 주말 방문자가 더 많았을 것 같은데


전자기기 리뷰에 관련된 블로그다보니 주말에는 방문자가 적은 듯 싶다.



유입 경로.


네이버 모바일 검색이 압도적 1위이며 네이버 검색만으로


약 20만 건이 넘는 트래픽이 만들어졌다.


한국 구글에서 의외로 많은 42,000건이 유입되었으며


다음 검색으로는 끽해야 12,000건 정도.


가끔씩 글을 복붙하는 이베이프에서도 2,000건 남짓 유입되었으며


특이한 건 일본 구글(.jp), 캐나다 구글(.ca), 영국 구글(.uk), 호주 구글(.au)에서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의 트래픽이 생겼다는 거다.


러프하게 약 2,000건 정도가 유입되었는데


한국어로만 포스팅하는 내 블로그에 외국 방문자가 저렇게 많다니


한번 영어 포스팅도 해볼까 고민중이다.



아래부터는 구글 애널리틱스의 자료이다.


이건 2016년 결산은 아니고


17년 1월 초~2월 초까지의 통계다.



한국이 93.84%인게 중요한 게 아니라


한국 외의 국가에서 6%나 들어왔다는게 중요하다.


신기방기.


이건 별로 중요하진 않지만



의외로 성남시, 수원시 비율이 높다.


단순히 인구 비례로 따지면 광역시가 더 위에 랭크되어 있어야 하는데


부산을 제외한 1~6위가 전부 수도권.



브라우저는 압도적으로 크롬이 많다.


내가 쓴는 파이어폭스는 1.34%.


저 400개는 전부 내꺼같다. 파이어폭스는 아무도 안써 ㅠㅠ



안드로이드 >= 윈도우이며 큰 차이를 두고 iOS와 맥이 뒤를 추격중.



연령은 어떻게 정보를 수집하는지 모르겠는데;;


20중~30중 비율이 35%로 가장 높으며 20초 비율도 28%.


전자기기 관련 블로그라 그런지 아님 인터넷 하는 사람 비율이 달라서 그런지 몰라도


연령대가 높아질 수록 사용빈도도 낮아짐.



재방문자가 8,000명 가까이나 된다.


유후



아니 글을 10초도 안 보고 나가는 사람이 저렇게 많다니...


왜 나간거야ㅠㅠ 관종에게 관심을 줘 ㅠㅠ



유입 경로는 역시 검색을 통한 방문이 압도적이며


즐겨찾기 등의 Direct도 꽤나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같은 걸 안해서 Social은 0일 줄 알았는데


의외로 130이나...


역시 전자담배 기계 추천에 관한 글이 페이지뷰가


압도적으로 높으며(모바일 환경 포함 약 5,000)


그 다음으로는 니코틴 직구에 관한 글이 3,300뷰 정도.


서피스 프로4도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신 듯.




번외.


+ 블로그 저품질에 관해


나는 소위 '최적화 블로그'를 하면서 수익 창출을 우선으로 하는 전업 블로거가 아니라


그냥 취미생활 하면서 내 감상이나 끄적이고 또 얘기하는 걸 좋아하는


하는둥마는둥 블로거라서 저품질에 관계없이 그냥 내 맘대로 포스팅했다.


광고 중간중간에 박혀있는 것도 싫어서 처음엔 광고도 안 달았다가


그냥 티스토리 기본 플러그인에서 보이는


본문 상/하단 애드센스만 두 개 달아두고 말았다.


요즘 다들 애드블럭 쓰고 있고, 나도 애드블럭을 쓰는지라


수익은 하루에 $0.1~$0.3 수준으로 미미하다.


별 관심은 안 썼는데 어떻게 하다보니 저품질 얘기를 많이 듣게 되었다.


저품질에 걸리면 글을 써도 검색 노출이 안 되고


뭐 이것저것 안 좋은 얘기가 많던데,


보니까 별별 조건을 다 맞춰야 네이버에서 지정하는


'저품질 블로그'에 걸리지 않는다고 하더라.


웃긴 건 내가 그런 조건을 모른 채로 조건 다 무시하고


내 멋대로 글을 썼는데도 멀쩡하게 살아남아있음.


뭐 아직 때가 안 돼서 그렇고 조만간 저품질 블로그에 걸린다 하면 할 말은 없지만서도...


예를 들어서 글 수정을 하면 안 된다, 글에 링크를 넣으면 안 된다,


글에 같은 단어가 반복되면 안 된다 와 같은 류의 얘기를 들었는데


보니까 개소리더만...


http://blog.naver.com/naver_search/


검색 관련 네이버 공식 블로그를 보니까


상식적으로 봤을 때 차단해야 되는 광고충들만 차단해 주고


정성스레 공들여서 쓴 글 위주라면 블로그가 저품질에 걸릴 일은 없는 것 같다.


나는 그냥 하던 대로 하면 될 듯? ㅎ



다른 분들한테 블로그 운영에 관해 알리려는 느낌보다


블로그를 보면서 어떤 분이 왔나, 뭐를 많이 봤나


이런 개인적인 생각을 적으면서 정리한 뻘글인데


끝까지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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